촉각의 40%가 수염에 있다고? 강아지 수염의 역할와 특징 (+상황)
촉각의 40%가 수염에 있다고? 강아지 수염의 역할와 특징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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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수염은 견종마다 색상, 자라는 방법도 가지각색인데요. 수염이라고 하면 입 주위에 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강아지 수염은 눈 위나 턱 주변에도 나 있습니다. 이러한 수염을 잘라도 되는건지 궁금한 반려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의 수염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잘라도 되는 것인지 안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수염 역할 1. 시각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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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사람에 비해서 시력이 뛰어나지 못한데요. 대신 강아지는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고 수염과 같은 시각 보조 장치로 좋지않은 시력을 보완합니다.
강아지 수염은 마치 안테나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아주 미묘한 공기 흐름의 변화나 미세한 진동까지 감지할 수 있어요. 이러한 능력을 통해 주변 사물의 크기, 모양을 알 수 있고 어두운 공간에서도 주변을 파악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심지어 수염으로 주변 온도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2. 감정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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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수염을 통해서도 감정을 표현하는데요. 강아지가 행복을 느낄 땐 눈 위 쪽과 입 주변의 수염이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반면에 강아지가 공포, 우울, 슬픔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땐 수염이 앞쪽을 향하며 살짝씩 떨리기도 합니다.
강아지 수염 잘라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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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수염은 과거에 주위에 대한 정보 수집을 하거나 평형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감각 기관으로 활용하고 있었지만, 품종 개량을 하면서 이전만큼의 감각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근에 신경이 있어서 감각기관으로서는 민감하지 않아도 당기거나 뽑는다면 통증을 느끼니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 수염 특징 1. 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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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나이가 들면서 수염 색이 변하는데요. 이는 노화 증상 중 하나로 보통 7세 이상의 강아지에게 이런 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검은색 수염의 강아지는 흰색 수염이, 반대로 흰색 강아지에는 검은색 수염이 조금씩 자란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건강에 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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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수염이 얼굴 양쪽으로 완전한 대칭모양으로 12개씩, 총 24개의 수염이 나있는데요.
하지만 강아지는 고양이와 달리 수염이 불규칙적으로 자랍니다. 견종마다 모두 다르게 수염이 자라게 됩니다.
3.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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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사실 수염 자체로는 아무 감각을 느낄 수 없는데요. 하지만 강아지 수염이 나는 모낭에 감각 신경이 아주 많기 때문에 강아지가 수염을 통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뇌에서 촉각을 처리하는 부분 중 약 40%가 수염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강아지의 수염은 함부로 뽑거나 당기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강아지의 수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강아지 수염은 고양이의 수염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수로 잘리거나 자연스럽게 빠졌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수염을 잡아당기면 통증을 느낄 수 있으니 뽑지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조정윤 EDITOR whwjddbs95@animaltoc.com